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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5억대 판매 고객 경험 혁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말에 조직을 개편하면서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Device eXperience) 부문’과 반도체·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 부문’을 새로 출범했다. 기존 CE(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의료기기사업부)와 IM(MX·네트워크사업부)를 통합한 DX 부문은 사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가지 주요 사업방향을 중점 추진한다. 첫째, 멀티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 삼성전자는 한 해 5억대 규모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차별화된 디바이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고객들이 어떤 디바이스를 쓰더라도 동일한 경험을 느끼고 차원이 다른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둘째, 프리미엄 영역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MX 사업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갤럭시 S22는 성능 혁신을 강화해 모바일 경험을 확장하고, 폴더블은 더 많은 사용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주력 제품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은 스크린 혁신을 가속화한다. 혁신적인 화질과 다양한 사이즈의 ‘마이크로LED’, 극대화된 화질과 강화된 입체음향의 ‘네오 QLED TV’, 초대형 고화질 사이니지 ‘더 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과 스마트 게임 모니터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스크린을 통해 스크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셋째,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접점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대형 사이니지, 기업 간 거래(B2B) 전용 모바일, 시스템 에어컨 등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고 유통채널을 확대해 B2B 사업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차세대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를 확대하고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의 신규 응용처와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운드리는 고객 중심 사고와 기술·제조 역량 확대로 고객 만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반기에 차세대 GAA 공정 양산으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정 안정화와 생산 확대로 공급능력 확대에 집중한다. 시스템 LSI는 인공지능(AI)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보급형 5G SoC 라인업을 강화하고, 이미지센서의 미세픽셀 기술 리더십도 공고히 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을 171조원으로 확대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를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하반기 완공될 평택 3라인의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 신규 라인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설비 등에 들어가는 투자금액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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