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급 600만 돌파… 2년 만에 100만명 늘었다

Է:2022-05-2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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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증가세 가속


국민연금 수급자가 600만명을 넘어섰다. 500만명을 돌파한 뒤 100만명이 더 늘어날 때까지 2년 남짓 걸렸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지는 모양새다.

국민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35년 만에 수급자가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연금을 받다가 숨지는 등의 이유로 수급권이 사라진 이들을 제외한 것이다. 2012년 300만명을 넘어선 수급자 수는 4년8개월이 지나 400만명을 넘었고 이후 3년6개월 만에 500만명에 이르렀다. 60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2년1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종별로는 고령자 본인에게 지급되는 노령연금이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592만명의 84%에 육박했다. 가입자가 사망 시 그 가족에게 지급되는 유족연금은 15.1%, 장애연금은 1.2%를 각각 차지했다. 같은 달 기준으로 월 2조6000억원의 연금이 이들에게 지급됐다.

개인 최고 연금액은 월 246만원으로 파악됐다.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경우는 50만명에 달했으며, 3000명가량은 200만원 넘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공단은 “고령화 시대 국민연금이 노후생활 안전망으로 중추적 기능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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