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3사인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 안에 있는 디자인스튜디오에서 2025년 출시 예정인 통합 모델의 디자인 품평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과 조영철 사장,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제뉴인이 지난해 11월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디자인 조직을 통합한 디자인센터를 신설한 후 처음 열렸다. 현대제뉴인 통합디자인센터는 두 회사의 신모델 디자인, 각 사의 정체성과 신기술을 표현하는 컨셉 모델 디자인, 통합 모델 디자인 등을 총괄하고 있다. 통합디자인센터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5t급 미니굴착기(DX55R)의 ‘2022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건설기계 차세대 미니굴착기 시리즈(HX35Az, HX40A, HX48Az)의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분 본상 수상 등 잇따라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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