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스퀘어 내에 있는 인공지능(AI)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4개층 규모에 들어선 AI 센터는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췄다. 메타(옛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전문가 이치훈(사진) 센터장을 필두로 연구원 30여명이 일한다.
CJ는 AI센터를 그룹의 ‘AI 허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CJ의 강점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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