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여성 범죄취약구역에 IoT 신호기 달린 ‘스마트 공원등’ 설치

Է:2022-04-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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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어린이공원 등 아동·여성 범죄취약구역 및 112 신고 다발지역 인근에 스마트 공원등 126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공원등은 근거리 무선통신망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다. 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이앱’과 연동된다.

특히 공원 등 이용객이 위험 상황에 노출됐을 때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긴급 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긴급신고’ 기능이 마련됐다. 깜박이는 신호를 통해 긴급상황을 전파해 경찰과 주변 행인이 신고자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멸기능도 탑재돼 있다.

통합관제 시스템과 연계돼 위치 정보 연동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고, 보안등 양방향 제어 감시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범죄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사업은 주민 사업예산 9500만원이 투입됐다.

양천구 관계자는 “스마트 공원등은 조도 제어 기능을 겸비해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갖추고 있다”며 “차례로 설치를 확대해 누구나 관내 공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 청정지역으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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