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18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생명존중과 출산 돌봄 정책을 차기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서에서 “새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 달라”며 “이를 통해 자살, 낙태, 아동폭력, 노인학대, ‘묻지 마’ 폭력,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관련 정책을 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기공협의 제안에 “아동 가족 인구감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부처를 신설하고, 교계에서 제안한 다양한 정책이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약속을 잘 지켜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공협은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 추진하는 건에 관해 범종교단체, 시민사회, 여야 정당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청회 등을 열어 국민의 의견을 모아가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중독 예방과 치료에 관한 법률’ 제정 등도 새 정부에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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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협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 추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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