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관광기업 키우자”… 경주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조성

Է:2022-04-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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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동 소재 유휴건물에 공간 마련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 현장평가에 함께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민간 관광기업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선정돼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8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경주시 노동동 소재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업 추진 공간을 마련한다. 센터는 방문객과 입주기업 편의공간을 마련하고 사무실, 관광기업체 및 관광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회의실, 기업 입주공간과 네트워킹 공간·미디어랩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지역기반 관광스타트업 창업 기업육성 지원, 전통형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구축, 경북관광산업 활성화사업 등이다.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을 위해 입주기업 공간을 20곳을 마련하고 신규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과 일자리 지원, 융자, 연구개발 등 관련 정책도 제공한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시스템과 스마트 관광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경북도 전체 관광산업을 선도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경주가 경북도 전 지역을 아우르는 관광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지역 관광사업체는 480곳으로 경북도 내에서 가장 많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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