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 강판 개발, 초고성능 극저온 LNG용 후판 개발, 친환경 연료인 우분(牛糞·소의 배설물)으로 고로(高爐) 연료 대체,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CDQ)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한 재도약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철강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해 1월 개발한 ‘1.5GPa 마르텐사이트(MS) 강판’ 개발이다. 기존 동일 규격 강판의 장점을 유지하고 단점을 보완해 전기차의 배터리 케이스와 범퍼, 루프사이드 보강재 등에 적용할 전망이다. 극저온 후판개발로 친환경 LNG 시장도 공략 한다. 2034년에는 국내 LNG 설비용량 비중이 30.6%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친환경 LNG시장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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