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콕뱅크를 통한 알뜰폰 판매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NH콕뱅크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이 2016년 출시한 국내 최초 음성인식 모바일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이다.
판매 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금융앱과 알뜰폰 판매를 연계해 상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지난 9월 NH콕뱅크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NH콕뱅크에서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이야기모바일의 요금제 5종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 중 20대 비중이 약 32%, 30대 약 30%로 MZ세대에게 인기다. LG유플러스는 NH콕뱅크를 통해 이달 한 달 간 알뜰폰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스탠바이미 등을 주는 경품행사도 하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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