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극복할 수 없는 역경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넘어갈 수 없는 역경을 결단코 허락하지 않으신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증상으로 어렸을 때부터 다리를 절면서 놀림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이를 극복하여 1933년 미국 대통령이 되었고 최초로 4번이나 대통령을 역임했다. 그렇게 역경을 극복한 루스벨트는 낙담하고 절망한 사람들을 격려하며 함께 미국의 새 판을 짜자고 외쳤다.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는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피아노를 한 대도 갖지 못했다. 그리고 31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그러나 아베 마리아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수없이 작곡해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후대에 길이 남는 세기의 음악가가 되었다.
로널드 레이건은 방송인이 되었지만 일이 너무나 안 풀려서 캐스터로 있다가 아나운서로 전환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잘 되지 않아서 영화배우가 되었다. 결국, 이 모든 일이 다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지사에 도전해서 성공한 주지사가 되었다. 그리고 1981년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미국의 도시마다 레이건의 이름을 딴 도로들이 있고, 세계 최대의 미국 항공모함의 이름도 레이건호다.
추리소설의 창시자로 불리는 에드거 앨런 포는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났는데 3살 때 고아가 되었다. 17살 때는 학교에서 쫓겨났다. 작가가 되었지만 40세까지 쓰는 작품마다 인기가 없어서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며 살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중에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아서 그의 작품들은 명작으로 대우를 받았다. 어떤 작품의 초판은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사람이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
성경은 말씀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여기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시험만 골라서 허락하신다. 둘째,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우리가 확실하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분이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허락하지 않으신다. 넷째, 우리가 시험당할 때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신다. 다섯째, 하나님은 내가 당하는 시험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주어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의 특징이다. 이것이 영생 얻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은총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이렇게 특별히 보호하고 돌봐주신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시 34:19~20)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어떤 역경과 시련도 다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 어려운 고난을 만났을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서 능력과 지혜를 받고 능히 승리하자.
(미국 애틀랜타 새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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