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모여 흥겹게 볼 수 있는 음악 예능이 설날 당일부터 이틀간 방영된다.
SBS는 1일과 2일 설 특집 ‘판타스틱 패밀리- DNA 싱어’(연출 이관원)를 편성했다. 목소리와 얼굴만으로 참가자가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를 추리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와 스타가 함께 꾸미는 무대도 마련된다. 스타들의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도 공개된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2016년 설 특집으로 방영됐다가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된 ‘판타스틱 듀오’의 뒤를 이어 기획됐다. 개그맨 이수근이 단독 MC로 진행을 맡는다. 참가자의 정체를 맞히는 ‘DNA 판정단’은 가수 양희은·배우 양희경 자매와 개그우먼 장도연, 개그맨 양세찬, 모델 이현이, 프로듀서 주영훈 등으로 꾸려진다. 첫날은 오후 8시20분, 둘째 날은 오후 6시 방영된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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