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은 5일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결”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정부는 경제정책의 중심에 중소기업을 두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기를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기대하고 있다.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신경제 3불 해소를 위해 정부, 국회, 경제인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고용과 노동의 균형도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힘들게 했던 주 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최근에는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이 거론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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