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빈 라인 CTO “성공하려면 맨 땅에 헤딩하듯 도전하라”

Է:2021-12-0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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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


“인생도, 비즈니스도 성공하려면 맨 땅에 헤딩하듯 과감한 도전정신이 필요합니다.”

2억명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박의빈(사진) CTO(최고기술책임자)는 7일 “우리가 일본과 동남아에서 ‘국민 메신저’가 된 비결은 넘어질 때마다 오뚝이처럼 일어선 용기와 도전 덕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북대 정보통신공학과(현 전자공학부)를 졸업한 박 CTO는 최근 설립 70주년을 맞은 이날 전북대 공과대학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을 계기로 모교 공대 교수들과 화상과 이메일을 통해 소감을 인터뷰했다.

그는 PC통신 나우콤과 네이버를 거쳐 2007년 네이버재팬에 합류, 2011년 ‘라인’을 선보였다. 그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라인이 큰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동안 숱한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본은 검색서비스 영역 장벽이 높아 당시 새로운 서비스를 거의 매달 하나 만들고, 하나 접고를 반복했다”며 “실패할 때마다 동료들과 다시 파이팅을 외치며 끈기 있게 버틴 게 대박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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