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교회(이광호 목사)와 제물포감리교회(김용학 목사)가 지난 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금을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이자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교회는 교회 설립 53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 나눔 행사와 각막이식수술비 전달식(사진 오른쪽)을 열었다. 김진호 원로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섬기는 사역으로 교회의 책임과 사명을 계속해서 감당해 나가자”고 말했다. 도봉교회는 2015년부터 매년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수술비를 후원해 왔다.
제물포감리교회도 설립 50주년을 맞아 수술비를 후원(왼쪽)했다. 김용학 목사는 “희년을 맞이한 제물포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돼 감사드린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해 복음과 생명의 빛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임석구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 소외된 이웃과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생명나눔운동에 각 교회에서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감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생명나눔운동을 통해 교회의 사회적책임과 사회적 성화가 확산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임보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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