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6~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승차구매(Drive-through) 도민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승차구매 도민 마켓’에서는 경기도 G마크 인증 식품과 우수 중소기업 제품 총 27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상품 주문부터 결제, 물품 수령까지 가능하다.
차량 없이 경기평화광장에 나들이 나온 도민은 도보 이동형(Walking thru) 구매 방식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현장구매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6~7일 오후 1~2시 느타리버섯, 사과즙, 사과주스, 3년 숙성 된장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기간 오후 6시에는 잔디운동장에서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6일 오후 3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기획전시 ‘평화, 상상된 건축’도 함께 열린다. 9일까지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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