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그랜드메가시티’ 실현 청사진 마련

Է:2021-11-0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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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광역철도망 구축 등 7개 분야 111개 세부사업 제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지난해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다. 지난 7월 20일 울산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5개 광역단체장들이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영남권 5개 시·도가 바이오헬스 산업과 자율주행차 생태계 육성, 광역 철도망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영남권 5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4개 연구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의에선 ‘대륙과 해양을 잇는 동아시아 거점 도시’를 비전으로 총 7개 분야, 33개 핵심사업, 111개의 세부 사업과 분야 별 실현 가능성 등을 반영한 단기 대표 사업 36개가 제시됐다.

주요 사업은 영남권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과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경제산업분야), 영남권 거점도시 간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교통분야), 스마트 상수도 관리(환경안전 분야), 영남권 자연·역사·문화 활용 스토리 투어(문화관광 분야) 등이다. 단기 대표사업으로는 ▷영남권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 ▷영남권 철도 도로 중점 협력사업 ▷영남권 통합물류협회 설립 ▷상수원(낙동강) 수질개선 사업 ▷의료자원 공유 및 연계 등이 논의됐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의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영남권이 32곳일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며 “5개 시·도가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분위기를 반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지난해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다. 초대 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에 이어 지난 9월부터 이철우 경북지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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