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는 의인의 고난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책인 만큼 그 의미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욥기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구해온 저자가 13편의 설교로 정리해 내놓았다. 고난을 헤치며 살아가는 인간의 문제에 대한 혜안과 통찰, 그 삶의 문제를 하나님의 지혜 속에서 해결하는 신학과 믿음의 안목이 깊숙이 스며 있다.
저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하는 욥기를 통해 하나님과 세상의 이치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고 말한다. 욥기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원하는 평신도와 신학생, 나아가 욥기 설교 혹은 강해를 계획하는 목회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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