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앱 ‘블루(BLUE)’ 내 중고마켓 플랫폼 ‘블루마켓’을 5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보너스카드 회원은 블루마켓을 이용해 전국 352개의 직영 주유소에서 안전하게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일뱅크는 블루마켓 출시를 맞아 중고물품을 많이 등록하거나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왕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경쟁력 삼아 중고거래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요지에 위치한 주유소는 거래 장소를 정하기 쉽고 사업장 내 CCTV와 관리자가 있어 안전거래가 가능하며, 주차공간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대형 물품 직거래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블루마켓 이용 장소를 자영 주유소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보너스포인트와 연계해 결제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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