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색깔을 수놓는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강명식의 성숙한 역량이 나타난다. 평범하지만 깊이 생각할수록 묵직한 명사, ‘삶…’. 이 앨범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으로서 긴 순종의 미덕을 진솔하고 점진적으로 펼쳐간다. 첫 페이지는 두려움 많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실수를 반복하는 자신에 대해서 털어놓으며 “그래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어서 난 참 좋습니다”라는 수줍은 고백을 건넨다. 이어서 강명식은 개인의 분투를 넘어 시공간을 공유하는 이웃에 대한 따뜻한 환대를 회복하는 변화를 노래한다. 우리의 삶이 그분을 닮아가는 생명의 통로임을 일러주는 기도와 같다.(강눈물 WOW CCM 작가)
한줄평 ▶ 나의 삶이 그분 삶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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