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인공위성기업서 ‘무보수 이사’로 일한다

Է:2021-02-23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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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아이, 내달 주총서 승인 예정


김동관(사진) 한화솔루션 사장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기업인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임원을 맡는다.

한화는 22일 열린 쎄트렉아이 이사회에서 김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다음 달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원 추천을 승인할 예정이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한화 측에 제안했고, 김 사장이 조건 없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력들이 1999년 만든 회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3일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했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사업 경영의 첫 번째 덕목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리 따지지 않고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무슨 역할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쎄트렉아이에서 급여를 받지 않는다. 기존 경영진의 독자 경영을 보장하면서 쎄트렉아이 기술의 세계 진출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김 사장은 “당장의 돈벌이가 아니라 쎄트렉아이와 미래를 함께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010년부터 10년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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