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상 제정… 숭고한 희생·봉사정신 보은

Է:2021-0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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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의인상을 수상한 전옥례씨(74)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위탁아동을 돌보고 있다. LG그룹 제공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2019년 27명, 2020년에는 21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139명의 의인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은 수여자의 생업 현장 혹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용하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15명, 해양경찰 11명, 경찰 11명, 군인 12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사다리차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우리 사회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구광모 LG 대표도 ‘LG 의인상’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챙기고 있다. “진심이 담긴 우리만의 방식으로 사회에 더 다가가자”는 구 대표의 뜻을 반영해 LG는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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