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을 위해 최전방에 독서카페를 지어주는 ‘청춘책방’ 기증식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올해 총 11개의 청춘책방을 기증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2016년부터 육군본부, 구세군과 협력해 청춘책방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육군 51개 부대, 공군 6개 부대에 총 57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육군본부는 롯데그룹과 구세군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컨테이너 2개를 활용해 만든 청춘책방은 도서 1000여권, 소파, 개인용 독서 책상, 음악감상 공간, 카페 테이블이 놓인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육군 장병들의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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