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범죄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자세히 보면 보입니다’ 캠페인 기간 전국 CU 점포에서는 음료 냉장고 손잡이에 부착된 아동학대범죄 예방 홀로그램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홀로그램 스티커는 바라보는 눈높이나 각도에 따라 아이가 활짝 웃고 있거나 울고 있는 모습으로 달리 보인다.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야 학대받는 아이를 조기 발견하고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BGF리테일은 2017년부터 길 잃은 아동(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 포함)을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인계해주는 아동실종 예방 캠페인 ‘아이CU’를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점포 근무자가 바로 경찰청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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