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을 쉽고 재밌게 읽도록 기획한 시리즈의 일환이다. 여호수아기 사사기 룻기를 새번역 본문으로 읽으면서 구약학자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의 자문자답으로 이해를 돕는다. 여리고성 함락을 위해 여호수아에게 성을 일곱 바퀴 돌라고 명한 주님의 말씀에 “황당무계한 전략 아닐까요. 공격 포인트를 알려주면 좋잖아요”라고 질문하면 “언약궤를 앞세우고 성을 도는 건 예배 행위이자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라는 의미”라고 답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복 전쟁을 따라가면서 힘이나 지략이 아닌, 주님 말씀의 편에 선 선택의 승리를 강조한다. 힘과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는 여정이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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