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학교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 목회자 선배 친구 등이 삶의 어느 순간, 어디에서든 교사로 등장할 수 있다.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은 내적 외적 변화로 혼란을 겪는다. 저자는 다음세대 사역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을 좀 더 가깝게 이해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9개의 주제마다 마음에 새길 짧은 대문글을 소개한다. 각 장을 읽은 독자가 스스로 던져볼 만한 질문, 한 줄 기도,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부딪히는 고민을 예시로 정리한 ‘이럴 때는 요렇게’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좋은 길잡이와 함께 ‘좋은 교사’가 돼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최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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