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소화제 ‘베나치오’, 동아제약 “브랜드로 육성”

Է:2020-03-29 18:16
ϱ
ũ

동아제약이 자사의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를 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09년 발매 이래 연간 100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효자상품.

참고로 베나치오는 하루 세 번 식후 복용으로 과식·체함·상 복부 팽만감·구역·구토 등의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준다. 주성분은 창출·육계·건강·진피·회향·현호색·감초 등의 각종 생약 추출물이다. 특히 탄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통상 탄산음료나 탄산수는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 때문에 더부룩한 속을 달래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느낌일 뿐 산 분비를 유도하는 등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베나치오의 소화제 전문 브랜드화 전략은 착착 진행 중이다. 용기가 작아 휴대성이 높은 점을 백분 활용,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 힘든 노인과 여성들에게 어필했다. 이들에게는 적합한 20mL 제품과 가루나 알약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제품을 내놓으며 호평을 받은 것. 앞서 2015년에도 소화효소 3종과 생약성분의 복합처방으로 효과 빠른 종합소화제 ‘베나치오 세립’을 출시하며 브랜드화를 추진해왔다.

이렇듯 회사가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 것은 베나치오의 탁월한 소화 개선 효과에 따른 시장의 호응 덕분이다. 제품은 2008년 동물실험에서 위배출능 개선, 위순응도 개선, 담즙분비 촉진 등에 있어 기존 액상 소화제와 비교해 더 우수한 효능이 나왔다. 아울러 국내 일반의약품 액상 소화제로는 처음으로 2014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 환자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이 개선됐고, 식후 조기 포만감과 속 쓰림, 가슴통증 등의 상 복부 이상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상우 쿠키뉴스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