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분양·상품개발에 디지털 기법 도입

Է:2020-03-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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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대림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주거상품 C2 HOUSE 내부 모습.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설계와 분양, 상품개발에 있어서 디지털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보수적인 건설업체들도 디지털 혁신에 나서는 분위기에서 발 빠르게 대응했다.

대림은 지난해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했다. 국내외 소비자 1200만명의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을 분석한 자료다. 대림은 국내 건설사 중 빅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것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C2 HOUSE의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수가 적어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됐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와 3㎝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했다.

분양 마케팅 방식에도 데이터 분석이 활용된다. 대림이 지난해 경남 거제에 공급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2개월 만에 전 가구 완판에 성공했다. 대림은 지역 고객들의 욕구를 분석하기 위해서 지역 밀착형 사전 마케팅을 실시했다. 사전 마케팅 기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욕구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공동주택 설계에도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대림은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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