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영접 후 매일 달고 살던 “피곤해” 소리가 “행복해”로

Է:2020-02-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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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삼마교회 김정은 성도 간증


파주 순복음삼마교회에 오기 전 교회에 나간 것은 초등학교 3학년 성탄절 때와 고등학교 2학년 1년 동안 나간 게 전부입니다. 부모님은 종교에 관심이 없으셨고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신력이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후 여러 잡다한 인문학 지식을 접하면서 나름대로 종교관을 세웠습니다. 기독교 같은 종교는 지배층이 피지배 계급을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천국과 지옥이라는, 알 수 없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들먹여 사람들을 두려움으로 다스린다고 했습니다.

2018년 9월 16일 벼락같은 마귀의 역사가 제게 찾아왔습니다. 믿어지지 않던 영적인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대전에서 지인의 이모라는 무당을 만났는데, 그를 만난 뒤부터 온몸이 불타고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밤새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 속에 시달렸습니다.

큰이모께선 10년 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다며 교회에 꼭 가서 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후 순복음삼마교회 한 집사님을 통해 목사님을 만나 기도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은 제 안의 귀신을 쫓기 위해 3일을 기도해 주셨고 조금씩 귀신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 후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밤낮 괴롭히고 잠도 못 자게 하고 먹을 수도 없게 하는 귀신의 역사는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것을 제압하기 위해 읽은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은 뜬구름 잡는 허구가 아니었습니다. 내 안에 실재하는, 오늘 하루의 생존이 달린 생명의 동아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힘든 만큼 절실하게 예수님께 매달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은 단번에 저를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옆에서 생생히 저의 고통을 지켜보던 남편과 딸, 친정 부모님 역시 한 번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고 순복음삼마교회에 출석하게 됐습니다.

처음 성령님이 역사하셨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늦은 밤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어디선가 불어와 제 폐에 깨끗한 공기가 가득 차는 게 느껴졌습니다. 고요한 방안에서 저는 소리 없이 그 폐에 차오르는 공기를 계속 들이켰습니다.

산소를 주입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온몸에 퍼지던 평안과 기쁨은 도저히 이 세상의 것으로는 믿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성령님이었습니다.

매 주일 이일성 목사님의 설교와 창세기, 출애굽기 모세오경 훈련을 받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반복해 읽을 때마다 새롭게 깨닫는 은혜의 말씀이 꿀송이처럼 달았습니다.

저는 지금 머리가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딸아이를 낳고 1년 후 머리카락이 빠지고 온몸이 쇠약해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이유를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10여년이 지나도록 나지 않는 머리카락에, 시시때때로 괴롭히는 귀신의 역사까지 더해져 몸은 만신창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순복음삼마교회에 출석하면서 점점 더 힘이 난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랴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랴 더 바빠지면 바빠졌지 상황이 나아진 것은 없는데 몸에선 힘이 나고 매일 달고 살던 “피곤해” 소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1년간 바빴지만, 마음이 편하고 행복해서 그런지 살이 쪄서 맞는 옷이 별로 없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직장에서 소그룹을 만들었습니다. 믿음의 계보에 속한 자들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제단을 먼저 쌓았던 것처럼 저도 제가 가는 하나님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길지는 않았지만,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렸습니다.

가정에서도 남편을 제사장으로 세우고 1주일에 한 번씩 가족 예배를 드립니다.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며 다른 가족들의 영혼 구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를 섬기는 백성’으로 삼으셨듯 우리도 여호와의 백성입니다. 여호와를 섬기며 예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것이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자세임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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