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삼성전자 손잡다… 스마트폰 협업 눈길

Է:2020-02-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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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등 전시회서 ‘AR 도슨트’… 스페셜 에디션 폰 출시 가능성도


“어, 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는 무대 영상 중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모습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사진). 방탄소년단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런 영역에서 협업에 나선다고 삼성전자가 19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인 ‘커넥트 BTS’를 시작으로 올해부터 삼성전자와 글로벌 협업을 할 예정이다.

첫 사례인 커넥트 BTS는 세계 5개 도시에서 BTS의 예술 철학에 공감하는 작가들이 모여 진행 중인 전시회다. 지난달 14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서울, 미국 뉴욕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들 도시에서 갤럭시 폰 사용자가 전시회 공간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AR(증강현실) 도슨트’를 지원한다.

AR 도슨트를 이용하면 방탄소년단 멤버(RM, 진, 정국)가 나타나 직접 설치된 작품에 관해 설명한다. AR로 나타난 멤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협업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단순 모델이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활동과 갤럭시 스마트폰 홍보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술로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방탄소년단은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20·갤럭시Z플립 관련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는 방식이다. 방탄소년단 스페셜 에디션 스마트폰이 출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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