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울산시, 청정지역 사수 나서

Է:2020-02-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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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 사수에 나섰다.

울산시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방역 총력전을 펼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세우기 위해 전문의·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방역전문가 자문단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간다.

자문단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유입·확산 가능성을 예측·분석하고, 병원체의 기초 임상과 의학적 소견을 토대로 역학조사와 위험성 분석, 방역 조처 등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특히 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할 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의 일부 또는 전부 폐쇄 여부 결정과 이행 상황 점검, 격리 병실 등에 대한 감염관리 현황점검 등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세우는 데도 조언을 하게 된다.

시는 이어 5개 기초 자치단체에게 재난관리기금 6억원 교부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 방역소독 용역, 홍보물 제작, 선별진료소 운영 등에 쓰인다. 취약계층 9만여명에게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의 감염증 예방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버스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버스 외 대중교통에도 지원하는 방안은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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