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7개 대학창업보육센터 권역별로 특화한다

경기도가 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권역별 특화산업을 육성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권역별 특화산업 연계 대학 창업지원사업’을 추진,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대학 창업보육센터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중부(IoT, AR/VE, 자율주행, ICT 등), 남부(광학, 콘텐츠, 생명공학, 전기·전자 등), 서부(녹색성장, 화학, 소재, 기계, 자동차 등), 북부(섬유, 가구, 의료기기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도내 37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다. 도는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 참여 희망 대학 창업보육센터 중 각 권역별로 2개 대학씩, 총 8개 대학을 선정해 해당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된 창업보육센터는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해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을 위한 네트워킹, 데모데이, 투자유치 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1곳 당 최대 950만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입주기업에게는 아이템 및 시제품 개발, 시험 분석,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활동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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