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종합안내센터 상담 문의 폭증… 지난 3일까지 4095건

Է:2020-02-05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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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상담이 1614건에 달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법무부 외국인 종합안내센터 상담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3일까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에 접수된 신종 코로나 관련 상담 건수가 4095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외국인 종합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신종 코로나 예방수칙 등 안내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통역지원 업무를 강화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평균 300건 수준이던 신종 코로나 관련 상담 건수는 31일 408건을 기록했다. 확진자 4명이 추가된 다음 날인 1일에는 2배 가까이 추가된 815건이 접수됐다. 3일에는 1000건을 넘는 1045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다.

특히 중국인들의 문의가 많았다. 센터가 28일부터 3일까지 중국어로 상담한 건수는 1614건에 달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 전 이미 입국해 체류 중인 중국 후베이성 지역 거주자의 경우 체류가 가능한지’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는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어에 능통한 동포들이 많은 만큼 한국어 문의도 잇따랐다. 외국인 노동자 고용주들의 상담도 있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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