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오는 28일까지 ‘2020 한국컴패션 일반인 홍보대사(VOC·포스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VOC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려 더 많은 사람이 컴패션 어린이 양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지원 그룹이다. 2008년 서울에서 VOC 1기가 활동을 시작한 뒤 현재 서울 경기도 인천 부산 대전·충청 대구 동해 창원 등지에서 1000명 넘는 일반인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컴패션의 일대일 어린이 양육에 동참하는 20세 이상 후원자다. 컴패션의 철학과 가치에 공감하고 어린이 후원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컴패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VOC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사랑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본인이 속한 학교나 직장 등에서 컴패션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이 새로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행사를 직접 기획·진행할 수 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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