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그룹 가운데 지난해 사회공헌에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총수는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한 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자연인 총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과 사회공헌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최 회장의 사회공헌 정보량이 9624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는 사회공헌, 기부, 봉사, 사회적 가치, 소외계층, 불우이웃, 장학 등 조사 키워드를 총수 이름과 조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의 사회공헌 정보량은 2위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1454건)과 큰 차이를 보였다. 최 회장이 언급된 총정보량(9만5903건)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점유율은 박 회장(15.4%)에 이어 10.04%를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다.
그동안 최 회장은 SK그룹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 구성원과 환경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1년 새 SK그룹이 고용한 장애인은 60% 증가했고,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노인 치매 예방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용수 재활용을 확대하고,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 전략을 펴왔다.
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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