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2020년 신년하례예배, 이사장·대표회장 이·취임 및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교회에서 열렸다.
직장선교 대상은 현대자동차직장선교회(회장 김계태)와 홍종광(사진) 전 대전직장선교연합회 회장이 받았다. 또 모범직장선교사 상은 김윤규(평택외항선교회) 목사, 윤신자(경찰기독선교연합회) 권사가 각각 받았다.
현대자동차직장선교연합회는 5개 부문 25개 일터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5332 선교비전운동을 전개 중이다. 이 운동은 전 사원의 50% 복음화, 1일 30분 기도, 1년 3명 전도, 3년에 2명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홍 전 회장은 10년 이상 직장선교에 헌신했다. 대전직장선교대학 개척 및 지역(보령, 홍성 등)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목사는 타문화권(무슬림, 외국인) 전도와 전문인 직장선교에 모범적으로 활동한 공로다. 윤 권사는 경찰에서 차세대 크리스천 일꾼을 많이 세우고 한직선 중보기도실장으로 섬기고 있다.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서문교회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 한직선 윤여웅 직전 이사장과 박은규 직전 대표회장,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전영수 원장, 최영분 한직선 사무국장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한직선 신임 주대준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올해 전국 100개 지역, 100개 직능단체, 100만 선교회원 확장을 바라보고 기도하자”고 했다. 신임 손영철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을 전도하고 말씀을 전하지 아니하면 이 땅에 더 큰 환란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말씀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직장인이 되길 주문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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