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지역간 불균형 해소할 사업 추진한다

Է:2020-01-0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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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까지 조례 시행규칙 제정 나서

강원도청 전경. 연합뉴스

강원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강원도 내 문화시설은 강원도 ‘빅3 도시’로 불리는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에 51%가 몰려 있다. 이들 도시에는 사업체와 종사자가 각각 51.2%, 55.1%가 편중돼 있다. 의료기관의 53%를 이들 도시가 차지하고 있다. 11개 군 지역의 의료기관 수를 모두 합한 것보다 많다.

경제활동인구는 춘천과 원주 화천 양구 인제를 제외한 13개 시 군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지역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도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결키 위해 지난해 12월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균형발전특별회계 설치,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까지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나선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수립,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설치·운용, 지역균형발전 지표개발,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체계 구축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6월까지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강원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는 지역균형발전 지표 개발과 활용을 통해 도내 시군 별로 지역균형발전 수준을 평가해 낙후가 큰 지역에 사업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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