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코퍼레이션이 2020년 1월 1일부로 이상기(55)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는 이준우(44·사진) 부사장이다. 이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쇄신을 주도해 사업투명화에 기여했다. 특히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기업문화 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부회장은 향후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와 STX그룹을 거쳐 대림산업, 대림코퍼레이션에서 경영기획과 투자 등을 맡아온 이 부사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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