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여기 어때요?] 12월 첫째 주

Է:2019-12-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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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5~8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지휘: 성시연 재연출: 김동일

출연: 유스티나 그린기테, 양계화, 캐슬린 김, 한은혜 등

내용: 그림형제의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작곡한 오페라. 1893년 12월 23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독일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지휘로 초연됐다. 국립오페라단이 2018년 제작한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레퍼토리에 정통한 연출가 크리스티안 파데와 무대·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더 린틀 콤비가 완성했다. 꿈과 모험, 환상으로 가득한 작품인데 그 이면엔 현대인의 과도한 욕망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담겼다.

◎한줄평: 연말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권남영 기자 기대치: ★★★


▒ 영화
감쪽같은 그녀(4일 개봉)


감독: 허인무


출연: 나문희 김수안 천우희 고규필 임한빈 등

내용: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12세 소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늘 혼자였기에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낯선 말순과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해내려 하지만 아직은 가족의 품이 필요한 공주.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특별한 존재로 변모해가는 과정에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이 배어난다. 나문희의 연기에는 언제나 가슴 찡한 그 무언가가 있다.

◎한줄평: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웃음, 그리고 감동

권남영 기자 별점: ★★★☆


▒ 콘서트
U2 내한공연 ‘The Joshua Tree Tour 2019’(8일 고척스카이돔)



내용: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 U2의 첫 내한공연이 드디어 열린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지금까지 멤버 교체 없이 원년 멤버 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87년 발표한 대표작 ‘더 조슈아 트리(The Joshua Tree)’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2017년 열었던 월드투어의 연장 공연 성격을 띠고 있다. 2017년 세계 곳곳에서 열었던 이 투어를 통해 U2는 270만명 넘는 관중을 동원했었다.

◎한줄평: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 밴드의 내한

박지훈 기자 기대치: ★★★★☆

<★ 다섯 개 만점·☆ 0.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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