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45일간의 문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5일부터 상시개장에 들어간다.
(재)문화엑스포는 24일 오후 엑스포문화센터에서 ‘2019 경주엑스포 클로징 및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 축하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문화엑스포가 주관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주제로 독창적인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다각적으로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관람객은 첨단영상기술과 3D홀로그램, 로봇팔 등 ICT기술을 도입한 ‘4대 킬러 콘텐츠’와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5개국 40여 개 팀이 참가한 공연 페스티벌에 매표됐다. 엑스포측은 상시개장 입장객을 포함, 올해 방문객을 9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상시 개장은 ‘365일 힐링파크, 모두가 꽃이 되는 행복한 정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공원 입장요금만으로 경주타워, 찬란한 빛의 신라, 솔거미술관, 첨성대영상관, 자연사박물관, 경주엑스포 기념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은 오후 5~10시까지 운영한다.
(재)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지사는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 역사문화를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첨단기술로 재해석하며 지역 문화관광산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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