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에 베트남의 우수 제조사를 매칭해 주는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 행사를 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CJ오쇼핑은 전날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경남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한스갤러리, 에스앤더블류, 예성 등 국내 패션 중소기업 9곳과 베트남 현지 우수제조사를 초청해 의류생산 상담을 했다. 베트남 제조사는 대상기업 2000여곳 중 생산능력과 신뢰도를 검토해 11곳을 추렸다.
올해 행사에는 베트남 우수 제조사 이외에도 패션업계가 ‘포스트 베트남’으로 부르며 관심을 두는 캄보디아와 에티오피아 해외 상품공급망 변화 추이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CJ오쇼핑은 지난해 행사에서도 국내 패션 중소기업 5곳에 의류 120만장 생산 계약을 주선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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