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스 2:68)
“When they arrived at the house of the Lord in Jerusalem, some of the heads of the families gave freewill offerings toward the rebuilding of the house of God on its site.”(Ezra 2:68)
하나님의 백성이 예루살렘에 귀환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성전 터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무너진 성전 터에서 과거 우상에 빠져 하나님을 거역했던 죄를 기억해 냅니다. 황량한 벌판, 무너진 성전 터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발견한 이스라엘은 회개했고 기쁨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공사했죠. 그들이 다시 선 자리는 실패의 땅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향해 돌아오는 결단이 있었기에 희망을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떻습니까. 낙심과 절망뿐인가요. 그 자리에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노래입니다.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면서 소망을 노래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이영규 목사(청라 광림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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