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선 미국 하버드대 의대 벌사 마드라스 박사가 알코올에 의한 태아의 뇌 손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드라스 박사는 “알코올에 의한 태아의 뇌 손상은 정자와 난자가 자궁에서 만나는 시점부터 임신부가 1~3개월쯤 임신을 자각하고 술을 끊기 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임신 계획이나 가능성이 있을 땐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만 160만명 이상이 태중에 있을 때 어머니가 마신 술로 뇌 손상을 입어 ‘산전 알코올 노출과 관련된 신경 발달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한국은 이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드라스 교수는 뇌 손상을 입은 이들은 어릴 때부터 지적·정서적·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묻지마 살인’ 등 범죄에 노출된다고 경고한다.
절제회 부회장 김정주 박사는 “알코올에 따른 심각한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세계 각국 대표들과 기도하며 의논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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