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CC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사진). 골프대회는 소아암 환자와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70명이 참석한 자선 골프대회에서 마련한 기금은 골육종을 앓고 있는 환아를 비롯해 환우 11명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한다. 김병삼 목사는 “치료가 까다로운 소아암으로 투병하면서도 치료비가 없어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선 골프대회를 마련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과 돕고자 하는 이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잇는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은 홈페이지(whb.or.kr)를 통해 계속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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