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25개 해수욕장이 오는 29일부터 차례로 문을 열어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경북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포항 6곳, 경주 5곳, 영덕·울진 각각 7곳이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포항이다. 영일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이 이달 29일 처음으로 개장하는 데 이어 다음달 6일 칠포, 화진, 구룡포, 도구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포항시는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해 가라앉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도심에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은 정식 개장 전인 오는 22일부터 7일간 임시운영에 들어가며 샌드페스티벌과 선셋영화관, 포항해변 전국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또 종합 해양레저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오는 29일부터 8월 19일 해수욕장 폐장 때까지 열린다. 월포해수욕장은 락페스티벌과 전통후릿그물 체험행사, 화진은 조개잡이 체험 및 가요제, 구룡포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과 해변 가요제가 펼쳐진다.
경주와 영덕, 울진도 다음 달 12일 해수욕장 문을 열고 8월 18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는 7월 7일 로하스 해변 전국마라톤대회와 7월 27일~28일 비치사커대회, 장사해수욕장에서는 썸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경주 관성솔밭 해수욕장은 해변가요제, 울진 후포해수욕장은 비치발리볼대회 등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와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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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9일부터 순차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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