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모든 병원 수술실에 CCTV

Է:2019-03-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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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경기도의료원 산하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했던 경기도가 CCTV 설치를 경기도의료원 산하 전체 병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자는 차원이다.

도는 수술실 CCTV가 수원과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추가로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을 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처음에는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갈수록 수술실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술실 CCTV를 운영 중인 안성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에는 총 수술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찬성률 53%)했으나 지난 2월 조사에서는 총 수술건수 172건 중 125명이 동의(찬성률 73%)하는 등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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