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선물세트, 출시 35년만에 누적 판매량 2억개 ‘금자탑’

동원F&B가 2019년 설을 맞아 동원참치와 리챔, 양반김 등으로 구성된 동원 설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원선물세트는 지난 1984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담은 참치선물세트가 출시된 후 현재까지 누적 2억 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동원산업은 “조미료나 식용유가 대부분이던 당시 국내 식품선물세트 시장에서 고가의 선물이었던 동원참치선물세트는 출시 첫 해인 1984년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후 참치캔이 가진 고단백, DHA, 셀레늄 등으로 건강식품 이미지가 더해져 수요가 늘었다. 지난 2006년 추석에 누적 1억 세트를 넘어선 뒤 작년 추석 2억 세트를 돌파했다. 이는 대표 선물세트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만㎞로 지구 약 두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이다.

동원F&B는 올해도 참치캔에서 리챔까지 건강 콘셉트의 제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동원참치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과 면역력을 높이는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챔은 최근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풍미는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기존 100g당 840㎎에서 670㎎으로 20% 이상 대폭 낮춰 건강성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요리유, 구운소금 등을 담은 혼합세트도 선보인다.

대표 선물세트로 실속 복합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동원참치 살코기 135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4캔), ‘동원스페셜 11호’(동원참치 살코기 100g 6캔, 런천미트 200g 3캔, 동원건강요리유 500㎖ 2병) 등과 고급세트 ‘명품혼합 6호’(동원참치 살코기 150g 12캔, 리챔 오리지널 200g 8캔, 포도씨유참치 150g 12캔) 등이 있다.

조현우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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