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차세대 디자인 ‘롯데캐슬 3.0’으로 리뉴얼

롯데건설이 차세대 디자인 모델 ‘롯데캐슬 3.0’(조감도)을 통해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롯데건설은 15일 새로워진 아파트 디자인 롯데캐슬 3.0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디자인 정체성은 ‘모던 레거시(Modern Legacy)’이며 과거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다 간결하고 실용적이며 젊은 감각이 강조된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롯데캐슬 3.0은 크게 외관, 조경, 커뮤니티시설, 인테리어의 변화로 압축된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서 확인된다.

랜드마크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이탈리아 와인에서 영감을 얻은 브랜드 컬러 ‘네비올로 와인’ 색상을 활용한 ‘캐슬 스트라이프’를 통해 어느 각도에서 봐도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외관 색상은 명도 대비가 강한 컬러를 통해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조경 분야에서도 변화와 발전이 컸다. 기존에 감상하고 관망하는 조경보다는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방향을 모티브로 했다. 이를 위해 물과 녹음을 가로지르는 작은 길을 만들고 놀이, 휴게, 운동시설의 규모를 키우고 기능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은 최근 사회 동향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각 공간을 세분화 및 전문화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시설과 인테리어를 도입한다. 모두가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설계’로 안전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특화시설을 제시한다.

롯데캐슬 3.0은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경기 지역 ‘화성 반정 사업현장’을 시작으로 사업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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