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밭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9년 사업으로 공모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6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규모화해 생산비 절감 및 품질을 고급화하고, 통합마케팅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해남농협과 영암 황금유통영농조합법인·월출산농협·무안 해야영농조합법인은 고구마 품질 개선을 위해, 함평 나비골농협·진도 서진도농협은 양파와 대파의 품질 개선을 위해 각각 2년간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15곳을 지원해 생산 및 유통을 혁신하는 경영체를 육성했다. 특히 무안 청계농협과 신안 임자농협은 우수경영체로 선정돼 각각 500만원씩 인센티브를 받았다.
홍석봉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마늘과 양파, 고구마 등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경영체를 집중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준비와 지도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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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밭 공동경영체 사업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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