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마트팩토리 기반 초일류 도약할 것”

조현준(사진 ) 효성 회장은 19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앞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제조업체로서 필수적인 조치”라며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초일류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글로벌 1위 스판덱스 메이커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효성티앤씨가 최근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소재한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등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공장의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생산환경을 구축했다. 효성티앤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조 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직후부터 줄곧 생산·경영 혁신을 주문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효성이 보유한 원천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생산환경을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1위 위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한편 효성ITX는 효성티앤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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