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아세아연합신학대] 성경시험은 객관식 30문항 출제

아세아연합신학대(ACTS·김영욱 총장)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정원 내 165명, 정원 외 14명 등 총 179명을 선발한다.

모집 단위는 신학과와 기독교교육상담학과 선교문화복지학과 선교영어학과 선교중국어학과 등 5개 학과다. 전형 유형은 신학과는 일반전형, 나머지 4개 과는 기독학생 전형을 기본으로 한다. 선교사 자녀 및 사회배려자, 대안학교 출신자, 만학도,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외국인을 위한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등의 전형도 있다.

대부분 전형이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학생부 50% 구술면접 40% 성경시험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국어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 석차 등급을 합산·평균해 반영한다. 면접은 면접 전 작성하는 면접카드와 목사님 추천서를 기초로 신앙생활과 인성 및 지적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안내홈페이지에 게시한 ‘201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선행학습 자체 영향평가’를 통해 전년도 면접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 성경시험은 객관식 30문항이 출제되며 대학홈페이지에 공지된 예상문제에서 100% 동일하게 출제된다.

아시아 복음주의 운동의 확산에서 출발한 아세아연합신학대는 교수와 학생 간 친밀한 관계를 자랑으로 한다. 학생별로 담임 교수가 배정돼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업과 신앙생활, 진로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대학은 기독교학교국제연맹(ACSI)이 부여하는 교사자격증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기독교상담사 상담심리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학생들이 취득하도록 돕는다. 캐나다 중국 대만 등에 있는 해외 대학과 실제적인 교류협력을 하며 자매결연을 한 해외 대학과 본교를 같이 졸업해 양교로부터 학위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 학교는 다양한 맞춤형 장학금을 재학생에게 지급하며 2016학년도 기준 학생 1인당 35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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